영국 노리치 하늘(Norwich Gal)

얼마 전에 장보러 갔다가 우연히 마른 콩을 보고 아무 생각없이 샀어요.


따로 용도도 목적도 없이 사고 나서, 고민하면서 인터넷을 보다가 집에서 두유 만드는 각종 블로그 포스트 들을 보고 저도 시도해 봤어요.


만들기 정말 쉽습니다. 그냥 마른콩을 자기 전에 물에 불려 놓고 아침에 일어나면 사이즈가 두배로 불어 있어요. 그걸 손으로 조물 조물 하면 껍데기가 벗겨 지면서 물에 둥둥 뜬답니다.




껍데기는 버리고 콩:물 비율을 1:2로 해서 믹서기로 갈아요. 그리고 체에 걸러 내거나 헝겊으로 걸러서 짜주면 두유가 나오겠죠?



마지막으로 이 두유를 15분 정도 끓여 주면 두유 완성입니당.




여기다가 설탕이나 시럽 같은 것을 취향에 따라 넣어 줘도 되구요. 저는 시나몬 가루랑 설탕을 더 넣었어요. 


그리고 남은 콩가루 같은 걸루 저는 초컬릿 머핀을 만들었구요, 이외에도 각종 요리에 사용 할수 있다고 하네요. 


건강식 두유 한번 도전해 보세요!

Posted by 영국 노리치걸

Fish & Fennel Parcel  - 쿠킹 호일을 이용한 펜넬과 생선 오븐 구이


여기는 한국에는 없는 펜넬(fennel : 영어로는 '페늘' 정도로 발음이 되요) 이라는 채소가 있습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채소중 하나있데요, 향이 강하고 각종 생선이나 육류의 부향제로 사용됩니다.


어제는 이 펜넬과 생선을 이용해서 저녁 식사를 준비했어요.


(펜넬) - 요 아이는 후라이팬에서 양파와 약간 볶아줘요



그리고 쿠킹호일에다가 요 아이를 깔거나 아니면 생선을 옆으로 비스듬히 눕히고 조금 둥글게 만들어 주고 난 후, 펜넬을 그 둥근 자리에 살포시 넣어줍니다. (물론 다른 시즈닝도 했죠~) 


그리고 아래처럼 위를 돌 돌 말아서 봉해준 다음 오븐에서 15분 정도 구워 내면 끝~


거기다 쌀을 끓인 후 새우와 썰은 파슬리를 넣어 줍니당. 이번엔 인도 바스마티쌀(basmati)을 이용 했어요. 보시다 시피 낟 알이 길고 향이 강한 편이에요. 한국 쌀은 맛이 따로 없어서 먹기 좀 지루한 반면에 저는 이 쌀이 흥미로운 향과 맛때문에 더 맛있더라구요.   




예쁘게 접시에 담은 모습이에요. 오늘도 건강식이죠? 버터도 안들어 가고 순수한 재료의 맛을 살리는게 제가 항상 추구하는 요리랍니당. 



이렇게 담아서 다 먹고 또 더 먹었답니당. 


즐거운 하루 되세요~

Posted by 영국 노리치걸

단백질도 풍부하고 간단한 저녁 식사입니다. 


오븐 베이크 - 버터넛 호박, 버섯, 양파, 각종 시즈닝을 넣고 오븐에서 구워내고

퓌 렌즈콩은 삶아주고

닭가슴살은 그리들팬에 굽고

마지막으로 워터크레스를 살짝 얹어 주면 완성이에요. 


올리브유 약간 들어가는 정도에다가 렌즈콩, 호박, 닭가슴살에 가득있는 단백질로 고영양 저녁식사를 만들었습니당.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영국 노리치걸

인도 여행 갔을때 사온 인도 요리책이 있는데 저의 보물 중 하나가 되었답니다. 


아래는 그 요리책을 보고 만들어낸 요리들 이에요.


인도식 생선찌개 + 버섯 카레 + 파라타 입니다.

파라타는 접시위에 공갈빵처럼 생긴 저 빵인데요 이스트를 쓰지 않고 인도 그리들에서 구워낸 통밀빵이라고 보시면 되요.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아요~ 


첫번째 사진은 완성품이요.



저희는 살이 많은 대구를 이용해서 생선찌개를 만들어 보았어요. 이 외에도 주 재료로 chopped tomato (캔으로 시중에 팔죠?), 감자, 피망, 고추, 마늘, 양파 외에 인도 스파이스 들이 들어가는데 정말 맛있어요! 인도 요리는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은 하는데 생선요리는 처음이거든요. 대 성공이었습니다. 


요건 코코넛 밀크, 버섯, 고추, 양파, 마늘, 인도 스파이스가 들어간 버섯 커리입니당. 매콤하고 맛이 아주 깔끔해요. 라이트한 저녁으로 먹기 좋은거 같아요.



어제 먹은 저녁 메뉴 였습니다. 


하나 단점은 다먹고난 접시들을 식기세척기에 넣어두었는데 생선 잔향이 너무 강하게 남더라구요.

그것 빼고는 백점 만점에 백점인 dish 입니당~



Posted by 영국 노리치걸

제가 좋아하는 저녁 식사 중 하나 입니다. 


살이 많은 흰살 생선을 오븐 베이크 한 후에 다진 허브(다진 마늘, 파슬리, 바질, 등) 소스를 얹은 거에요.


거기다가 오븐 베이크 감자와,

 



오븐 베이크 당근, 



그리고 간단히 데쳐낸 시금치에 레몬 한조각 곁들인 거에요.


시간도 그렇게 많이 걸리지 않고 건강식이고 맛까지 보장되는 저녁이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저녁 메뉴입니당.


재미 있게 감상 하셨길 ~


Posted by 영국 노리치걸

채소 그라탕 - Vegetable Gratin


요거는 양파, 토마토, 가지, 감자,브레드 크럼 등을 넣어서 만든 채소 그라탕입니다. 

오븐에서 베이크하구요, 라이트 한 저녁으로 먹기 좋아요. 서양식은 다 기름만히고 칼로리 많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건강식 옵션도 많답니다~ 



샐러드 곁들여서 통후추가루 갈아서 먹으면 행복한 저녁 식사 완성입니당.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Posted by 영국 노리치걸

저희 결혼 기념일로 선물 받은 오가닉 초컬릿 만드는 세트에요.


Coconut Palm Sugar 

Raw Cacao Powder

Cacao Butter

Mulberries 

가 들어 있구요 멀베리를 제외한 세가지가 주 재료구, 멀베리는 맛을 더하기 위한 재료에요.





저희는 5가지 맛을 만들어 봤어요. 미니 케익틴을 이용해서 몰드를 해 봤습니당.

- 피칸맛, 소금맛, 매운맛, 일반, 멀베리  





저는 이중에서 소금 맛 (salted) 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남편은 chili(매운맛) 을 가장 좋아해요. 


별거 아니지만 집에서 이렇게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 있더라구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영국 노리치걸


요건 아침으로 가끔씩 먹는 베이컨 앤 에그 입니당. 한국에서 파는 베이컨은 미국식이라 비계와 살코기 비중이 거의 반반 이고(streaky bacon) 너무 얇아서 별로 맛있는지 모르겠는데 영국 정통 베이컨은 정말 찰지고 비계는 거의 없고 두껍기도 엄청 두껍답니다. 


아래는 오리알 이에요. 그리고 아래 사진에 있는 베이컨은 Wells-the-next-sea 의 정육점에서 구한 귀한 베이컨이라 색깔이 조금 검정을 띄어요. 건조하는 과정에서 다른 재료를 사용해서 그런데 그 재료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쏘리! 


매일 이렇게 먹는건 아니구요 가끔씩 베이컨 고플때 이렇게 먹습니당.











감사합니당. 

Posted by 영국 노리치걸

안녕하세요, 


스페인 스타일읜 치킨 베이크 입니다. 오븐 필요하구요 기름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아요. 

피망, 마늘, 양파, 토마토, 초리조, 치킨, 그리고 다른 양념들을 을 넣고 오븐에서 구워 내요. 


맛있고 건강식이에요. 









맛있겠죠?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Posted by 영국 노리치걸

런던갔을 때 Camden Town 에 놀러 갔었어요. 여기 저기 구경하다가 입구쪽에서 커피숍을 찾다가 좋은 원두 냄새가 나서 따라 갔더니, 어떤 가게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있더라구요.

I went to Camden Town during my visit to London and I was in desperate need of cappuccino so I was searching for a good coffee shop.


일단은 커피가 넘 급해서 커피를 사러 들어 갔는데, 카푸치노도 리치+실키하고 거기의 주 메뉴인 아이스크림이 예술이더라구요.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아이스크림은 주문하면 바로 제조해서 그리에서 얼려줘요. 니트로젠 가스로 장식까지 해서 나오죠~ 그래서 가게 이름이 '친친 실험실' 인가봐요. 화학 실험실 같거든요.

I smelled amazing coffee beans so I followed the fragrance to find Chin Chin with a long long queue. My cup of cappuccino was so silky and rich in flavor and it was worth the wait. While waiting, I saw how they produce or freeze ice-cream to order amid billowing clouds of liquid nitrogen and it looked like experiments at a chemical lab. And that is what it is called CHIN CHIN LABS. 



이 숍 리뷰를 좀 찾아 봤어요. 역시 제 눈은 좋은 음식을 놓치지 않는다니까요!

Following is reviews for this ice cream shop with location map on Timeout. : http://www.timeout.com/london/restaurants/chin-chin-laboratorists



마법사들 입니다. The sorcerors!


즐감 하세요~

Enjoy viewing the marvelous selection of delicious ice cream!


















Posted by 영국 노리치걸